대한제국 군복1 조선시대의 관료복과 근대적 유니폼 도입 (전통 복장에서 유니폼으로) 1. 조선시대 관료복의 체계 – 신분과 직책을 나타내는 복식 조선시대(1392~1897)의 관료복(관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관직의 서열과 국가 질서를 반영하는 중요한 상징이었다. 조선의 관복 체계는 고려 시대의 영향을 받았지만, 유교적 통치 이념이 강조되면서 명확한 위계질서와 신분을 구별하는 복식 제도가 정립되었다. 1) 관료복의 기본 구조곤룡포(袞龍袍): 임금이 착용하는 붉은색 용무늬 예복익선관(翼善冠): 왕과 왕세자가 착용한 전통적인 관모(冠帽)조복(朝服): 공식 행사에서 문무백관이 착용하는 정장단령(團領): 평상시 관료들이 입던 공식적인 복장으로, 목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었다.흉배(胸背): 조복과 단령의 가슴과 등에 부착된 자수 문양으로, 관직의 등급을 나타낸다. 문관의 경우 학(두루미) 문양.. 2025.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