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 없이

아이와 함께하는 2박 3일 강릉여행 코스 – 세인트존스호텔, 아르떼뮤지엄, 경포아쿠아리움까지 완벽한 가족여행

by info-fs 2025. 6. 2.

 

아이와 함께하는 2박 3일 강릉여행 코스 – 세인트존스호텔, 아르떼뮤지엄, 경포 아쿠아리움까지 완벽한 가족여행

 

강릉은 사계절 내내 탁트인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족 여행지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즐길 거리와 편안한 숙소, 그리고 건강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2박 3일간 강릉을 여행하며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저는 두 형제를 키우고 모두 미취학이라서 너무 활동적이어도

힘이 듭니다. 

 

숙소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로 정하고,

체험으로는 아르떼 뮤지엄과 경포 아쿠아리움, 전기바이크,

그리고 경포대에서 자전거 타기를 계획했어요.

 

식사는 강릉 대표 음식인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순두부마을

경포대 근처 신선한 활어를 즐길 수 있는 횟집으로 정도를 생각해두고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코스로 짰습니다.

 

 

1일차 – 세인트존스호텔 체크인과 경포해변 산책, 수영장 이용

여행의 시작은 강릉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세인트존스호텔 체크인으로 시작합니다.

 

이 호텔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모던한 인테리어, 키즈를 위한 객실 옵션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 동반 여행객은 물론

로비부터 반려동물을 반기는 여러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숙소입니다.

 

객실 창문을 열면 바로 강문해변의 푸른 바다가 펼쳐져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난 뒤, 가볍게 해변을 산책하며 긴 드라이브의 피로를 푸는 것을 추천해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라면 모래놀이 장난감을 조금 챙겨와

돗자리를 깔고 모래놀이를 즐겨도 좋습니다.

 

이때 부모님들은 해변에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인티니티풀로 수영장도 놓칠 수 없죠!

 

인티니티풀은 두 군데가 있습니다. 

 

본건물의 옥상도 있고 앞건물의 옥상도 있으니 

어느 곳을 이용하시는 옵션인지 확인하고 이동하세요~

 

앞건물의 경우 건물 밖으로 나가서 이동하거나 오션타워 3층에서 연결되는 통로가 있으니

날씨가 너무 추운 날은 3층 연결통로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4층 리셉션에서 체크인하시고 6층으로 올라가서 수영장 이용하시면 돼요!

 

그리고 대망의 버블파티!

 

오후 5시와 오후 7시 두타임 버블파티가 진행됩니다. 

 

아이들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니 시간 맞춰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녁식사는 호텔 근처 횟집 추천드려요. 

 

호텔 근처에도 횟집이 꽤있고

경포대쪽으로 조금만 이동하시면 해변을 따라 횟집이 쭉 줄지어 있기도 해요. 

 

동해에 왔으니 킹크랩이나 대게를 즐기셔도 좋고

회를 마음껏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일대에는 현지 어부들과 직접 거래하는 활어 전문점이 많아

회의 신선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아이가 먹기 좋은 초밥 형태로 회를 제공해주는 곳도 있으며,

해물탕, 조개구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회를 먹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어린이 메뉴를 따로 준비해주는 식당도 있으니

입구에서 확인 후 방문하면 좋아요.

 

 

 

2일차 – 아르떼 뮤지엄과 경포 아쿠아리움 체험

둘째 날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든든히 시작합니다.

조식 뷔페에는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팬케이크, 오믈렛, 과일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만족할 수 있습니다.

 

숙소 예약 옵션에 따라 조식 레스토랑이 두 군데로 나누어지니

어느 레스토랑인지 체크인하시면서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아침 식사 후에는 아르떼 뮤지엄 강릉으로 이동합니다.

 

아르떼 뮤지엄은 자연을 테마로 한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빛과 소리, 영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시가 펼쳐집니다.

 

특히 ‘WATERFALL’, ‘FLOWER’, ‘BEACH’ 등의 테마존은

어린이들이 실제 자연 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줍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 가족 사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점심 식사는 순두부마을로 향해

강릉의 명물인 순두부 요리를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순두부마을은 두부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곳이 많아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아이를 위한 맵지 않은 백순두부 정식이나 유기농 반찬들이 잘 갖춰져 있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경포 아쿠아리움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강원도 내 가장 규모가 큰 아쿠아리움 중 하나로,

상어, 해파리, 펭귄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터치풀’ 존에서는 아이들이 물고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체험형 교육에 아주 적합합니다.

 

아쿠아리움 내부는 유모차 이동이 가능하고,

쉬는 공간도 많아 부모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체험 후에는 카페에서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은 호텔 근처 식당에서 피맥을 하시거나

안목해변으로 이동해서 안목해변의 다양한 식당에서 선택해서 식사하는 것도 좋아요.

 

 

3일차 –  전기바이크, 경포대 자전거 여행

여행의 마지막 날은 아침 식사 후 체크아웃을 마치고,

호텔 건물에 있는 업체를 이용해서 전기바이크 타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 신나합니다. ㅎㅎ

 

 

도로를 따라 안전운전하시면서 

안목해변까지 가서 마시는 커피 하잔은 캬아~ 정말 좋습니다. 

 

해변에 걸터앉아 아이들은 잠시 모래를 가지고 놀 수도 있고

부모님들은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커피 한잔 하세요. 

 

 

강릉을 떠나기 전 경포호 주변을 따라 4인용 자전거로 자전거 투어를 떠나시는 것도 좋습니다.

 

경포대는 호수와 바다가 함께 보이는 특이한 지형 덕분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4인용 자전거는 가족 단위로 함께 타기에 딱 좋으며,

아이들이 직접 페달을 밟을 수 있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는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있어 체력 소모가 적고(적다고만은 할 수 없기도 합니다...ㅎㅎ)

주변에는 벚꽃길, 갈대밭, 조형물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중간중간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자전거 투어 후에는 테라로사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갈 기운을 얻어가시는 것도 좋아요.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 뒤 귀가하면 가족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강릉 가족여행,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을

 

이번 2박 3일 강릉 여행 코스는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체험 위주로 구성하면서도,

부모에게는 여유와 힐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짜봤습니다.

 

강릉은 여러 번 방문해서 참 좋아요.

먹거리도 많고요.

 

세인트존스호텔의 고급스러운 시설과 접근성, 아르떼 뮤지엄과 경포 아쿠아리움의 감각적인 콘텐츠,

그리고 경포대 자전거 여행과 바다를 품은 식사는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강릉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재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행이 끝난 후에도 강릉의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 그리고 아이의 웃음소리가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더라고요.

 

가족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강릉 코스를 따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